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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브루어링 열풍을 타고 트렌드 세터들이 선택한 새로운 문화
최근 맥주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스몰비어 가게를 비롯해 크래프트 비어 펍들이 핫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생겨나면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크래프트 비어는 소규모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수제 맥주를 말하는데 대기업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맥주와는 확연히 다른 깊은 풍미와 향을 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들이 많이 활동하는 이태원 일대와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와 강남을 중심으로 등장한 크래프트 비어 펍들을 통해 기존의 라거 맥주에만 익숙했던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맥주를 골라 마시기 시작하고 있다.
또한, 젊은층들을 중심으로 맥주가 전해주는 분위기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주말 가로수길을 둘러보면 펍 테라스에 앉아 대낮에도 맥주 한 잔을 시켜놓고 친구와 수다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취하려고 맥주를 마시기보다 맥주가 주는 즐거움, 맥주가 사람들에게 주는 문화를 소비하는 것이다.
오늘 끝나고 뭐해? 맥주 한잔 할까?
맥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다양한 맥주의 참맛을 느끼길 원하는 저자의 바람을 책은 고스란히 담고 있다. 지루하고 딱딱한 맥주의 유래나 역사, 맥주의 종류만 나열하기보단 맥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입문자들이 부담 없이 쉽고 재밌게 맥주의 세계를 알아갈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책은 크게 수도권 일대에 있는 크래프트 비어 펍들의 소개와 맥주와 어울리는 요리를 페어링 하는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책의 중간중간 재밌는 맥주 상식을 담고 있다.
한강을 중심으로 강북과 강남, 그리고 경기도 지역의 특색 있는 펍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각 펍들의 위치, 전화번호, 영업시간, 교통, 주차여부 등의 기본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여기에 펍의 분위기와 특성에 따라 친구나 연인, 가족, 회식자리 등의 모임을 추천해주고 있으며 상세한 사진을 실어 내부 인테리어와 펍의 분위기를 자세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맥주와 페어링되는 요리는 크게 고기와 해산물, 피자&파스타, 야채 등 4종류로 구분하고 있으며 요리마다 저자가 추천하는 다양한 수입 맥주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특히 각각의 맥주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맛과 풍미, 거기에 맥주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까지 전해주고 있어, 먹음직스런 요리와 더불어 맥주의 설명을 보다 보면 어느새 맥주의 맛을 떠올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국내 최대 세계맥주동호회 회장인 저자가 들려주는 맥주에 대한 모든 것
국내 최대 세계맥주 동호회인 ‘맥주야놀자’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외국 유학시절 동안 맥주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다. 귀국 후에도 국내에서 보기 힘든 맥주가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 비싼 값을 주고서라도 찾아가 맥주를 맛볼 정도로 맥주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는데 이런 저자의 경험과 지식이 고스란히 책에 담겼다. 맥주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부터 우리가 미처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던 맥주의 오해와 진실까지.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느새 맥주 전문가가 되어 펍으로 달려가고 있을 당신을 보게 될 것이다.
펍에서 사용 가능한 12만 원 상당의 할인 무료 쿠폰 수록!
맥주를 마시려니 얇아지는 지갑이 걱정인 맥주 입문자들을 위해 책에 실린 펍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쿠폰을 수록했다. 간단하게 맥주 한 잔에서부터 펍의 대표 요리까지 파격 제공되는 무료 쿠폰은 맥주의 깊은 세계를 만나기 원하는 독자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