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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이지원, 대통령의 일하는 방식

이지원, 대통령의 일하는 방식
  • 저자강태영, 민기영
  • 출판사행복한책읽기
  • 출판년2018-10-2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1-19)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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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원은 곧 시스템 민주주의입니다



    이지원은 누구일까요? 이지원은 사람 이름이 아니라, 2003년 참여정부 출범 이후 노무현 대통령이 팀의 일원으로서 직접 참여하여 개발한 청와대 내부의 업무관리시스템 이름입니다.

    왜 10년이나 지난 지금 이지원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이지원의 일하는 방식은 청와대뿐만 아니라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으로 정착되어야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부가 될 수 있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8~9쪽).

    이지원은 청와대 업무프로세스를 정의하고, 자료의 축적과 공유체계를 확립해서, 불투명한 보고체계를 정비하고, 과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국정운영 상황을 언제든지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구체적인 목표였습니다. 이지원의 일하는 방식 혁신은 곧 ‘시스템 혁신’이었으며, ‘시스템을 통한 국정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수단이었습니다(25쪽).

    행정업무의 정보처리과정을 시스템화하여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일하는 모든 것은 기록하고, 공유와 공개를 원칙으로 내부업무를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민들의 참여를 넓혀 나가는 참여민주주의를 구현하려고 한 이지원은 곧 시스템 민주주의입니다(193쪽).



    고려의 팔만대장경, 조선의 조선왕조실록, 대한민국의 이지원



    고려는 팔만대장경을, 조선은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와 난중일기를 남겼습니다. 이 기록들은 우리나라를 넘어 인류의 위대한 유산으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 우리 대한민국은 무엇을 후대에 기록유산으로 남겨주어야 할까요? 『이지원, 대통령의 일하는 방식』은 이지원이 그러한 기록문화유산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순신이 난중일기에서 하루에 활을 몇 번 쏘았고 토사곽란으로 어떻게 고생했는지 등등 사소한 일상까지도 기록했고, “이건 기록하지 말라”고 한 왕의 바로 그 말까지도 조선왕조실록이 꼼꼼하게 기록하였듯이, 『이지원, 대통령의 일하는 방식』은 참여정부 청와대 안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이 이지원에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일선 행정관과 정책수석, 정책실장, 그리고 대통령이 격의 없이 난상토론을 벌인 기록(111쪽)이나, 대통령이 업무/과제분류체계에 대해 고민하며 남긴 꼼꼼한 메모들(151쪽)까지 이지원 속에 빠짐없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참여정부의 대변인을 지낸 윤태영 제1부속실장은 “참여정부 들어와서 달라진 것 가운데 하나가 대통령과 실무자 간의 격의 없는 대화였다. 그 폭과 깊이는 온라인망을 통해 더 넓어지고 깊어지고 있다. 대통령의 필체를 만날 수 있다. 때로는 오탈자도 그대로 전달된다. 키보드 치는 대통령으로부터 살아있는 언어가 나온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시대, 공직사회의 필독서!



    『이지원, 대통령의 일하는 방식』은 청와대를 비롯한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 혁신이 왜 필요한가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지원의 일하는 방식을 6가지로 나누어 그 원리와 방법을 꼼꼼하게 알려줄 뿐만 아니라, 이지원과 온-나라 시스템의 개발과정도 자세하게 밝혀놓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지원 시스템의 프로세스와 실제 사례들을 총 38개의 그림 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보여주고 있고, 이지원과 시스템 민주주의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여러 말씀들(말과 글)과 에피소드들을 풍성하게 담아, 읽는 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이지원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하나씩 해가면서 시스템 민주주의를 고민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생각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 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시대를 맞이하여 가장 먼저 공직사회의 평가 및 보상 제도를, 시스템에 의한 일하는 방식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고 이 책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치 변호사들이 시간 단위로 자신이 일한 것을 기록하지 않으면 보상받지 못하는 것처럼, 공직사회 구성원들도 자신이 한 일을 업무관리시스템에 기록하지 않으면 업무실적에 따른 인사 및 인센티브급여 평가의 기회조차 갖지 못 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234쪽). 국민의 세금으로 일하는 공직사회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고, 문재인 대통령 시대는 그 실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시대에 이 책이 공직사회의 필독서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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