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북스에서 모단이 그리고 쓴 에세이 《저 좀 한 번만 안아줘요》를 출간했다. 이 에세이는 삶에 부대끼고 상처 입은 날들을 그림으로 이야기하고 글로 위로한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일상의 고민들을 일러스트로 그려온 모단이 그림들을 이야기 식으로 엮고 각 그림에 담은 속마음을 글로 담았다.
일상의 고단함과 상처 입은 마음을
그림에 담고 글로 이야기한다.
그림과 글이 어우러진 그림 에세이
《저 좀 한 번만 안아줘요》
《저 좀 한 번만 안아줘요》의 작가 모단은 멍들고 헛헛한 날들을 자신만의 그림으로 다독였고, SNS에 올린 그의 그림에 많은 이들이 호응했다. 자신을 보듬기 위해 그리고 쓴 것들이 자신은 물론 그와 같은 상처를 안은 이들을 어루만져주었고, 그렇게 그림에세이로 이다북스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각 페이지마다 그림과 그에 어울리는 짧은 글이 함께 하는 이 그림 에세이는 누구나 느끼고 부대끼는 날들을 가볍게 보여주면서도 그 안에서 참다운 나와 만나는 과정을 그림과 글로 이야기한다. 〈그런 날이 있다〉에서 일상에 치이고 사랑에 고단한 날을, 〈이게 나인걸요〉에서는 그 안에서 자신다움을 찾으며, 〈나라서 다행이다〉에서는 그래도 남다른 자신을 어루만진다. 그림에세이 《저 좀 한 번만 안아줘요》는 가볍게 읽히면서도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곱씹어 페이지를 넘기는 동안 문득 문득 따뜻한 날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속으로
이 책은 내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자, 나와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그림과 글로 위로해주고 싶은 선물이다. __ 프롤로그 중에서
언제부터인가 진심을 말하는 게 겁난다. __ p.14
나도 나를 잘 모르는데 타인이 나를 결정짓는다. __ p.22
웃고 떠는 사람들 속에서 혼자 멍하니 생각에 잠긴다.
“나만 어울리지 못하는 걸까?” __ p.30
아프다는 네 말에 하루 종일 걱정하며 네 연락을 기다렸던 내가 너는 얼마나 답답했을까. 싫으면 싫다고 한마디만 해주었더라면 그렇게까지 기다리지 않았을 텐데. __ p.56
나의 자존감을 파괴하는 사람은 어쩌면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일지도 모른다. __ p.96
혼자가 너무 익숙해진 게 문제지만…… 긁적긁적 __ p.106
다르다고 평가하지 마세요. 틀린 건 아니잖아요. __ p.108
“엄마 다들 이렇게 살아?”
“사는 거 다 똑같지.”
“그런데 어떻게 살아?”
나 너무 힘든데……. __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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