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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무엇이 중국을 1등으로 만드는가

무엇이 중국을 1등으로 만드는가
  • 저자MBN 중국보고서팀
  • 출판사매일경제신문사
  • 출판년2018-12-1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1-04)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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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중국이 온다!



    ▶ 실리콘밸리 위협하는 혁신 메카

    ▶ 84시간마다 탄생하는 유니콘 기업

    ▶ 양에서 질로 성장 패러다임을 바꾸다

    ▶ 제조대국에서 제조강국으로 ‘중국제조 2025’

    ▶ 모든 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 ‘인터넷플러스’



    중국이 세계 경제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오늘날 중국은 우리가 알던 중국이 아니다. 시진핑 주석을 필두로 한 중국공산당이 국가 목표를 ‘세계 1등’으로 설정하면서 무섭게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세계의 공장이자 모방과 짝퉁의 나라에 불과했던 중국이 이제 혁신과 창조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른바 ‘새로운 중국’의 등장이다.

    개혁개방 40년. 중국은 이 기간 동안 인류 역사상 최초로 200배가 넘는 초고속 성장 신화를 이뤘다. 각종 경제지표에서 ‘세계 최대’ 타이틀을 거머쥐며 2010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했고, 2014년에는 이미 구매력 기준 세계 1등 국가가 됐다.

    IMF 보고서는 “2030년 중국이 세계에서 GDP 수준이 가장 높은 국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세기 서구 열강에 무릎을 꿇기 전까지 전 세계 GDP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패권국가였던 중국이 한 세기를 뛰어넘어 다시 과거의 영광을 찾고자 나선 것이다.





    왜 지智 혁명인가?



    중국 정부 기관인 국가언어자원 검측연구센터(이하 언어센터)는 매년 각계 전문가와 일반인 투표를 거쳐 ‘올해의 한자’와 ‘올해의 단어’를 선정해 발표한다. 지난 해 국제 뉴스 부문 ‘올해의 한자’는 ‘지혜 지(智)’였다. 중국에서는 영어 단어 Smart, Intelligent 등을 모두 ‘지’로 번역한다. 스마트폰을

    지능수지(智能手机)라고 부르며, 인공지능(人工智能)도 마찬가지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업을 부르는 용어도 지혜를 담아 제조한다는 의미의 지조(智造)로 바뀌었다.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의 발달을 의미하는 ‘지’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서 앞서 가고 있는 중국의 국가적 관심사가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글자이기도 하다. 중국은 ‘지’ 혁명으로 국가와 산업과 기업을 미래형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고 있다. ‘지’ 혁명이란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산업과 기업경영 방식을 버리고 4차 산업혁명으로 무장한 미래 국가로 변신하는 것이다. 그 핵심에 제조업을 제조 대국에서 제조 강국으로 바꾸는 ‘중국제조 2025’와 모든 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는 ‘인터넷 플러스’ 정책이 자리 잡고 있다.





    중국을 일으킨 10대 전략산업 미리보기



    ■ 친환경자동차 왕국 만드는 비야디, 지리자동차, NIO

    ■ 세계 최강 드론산업 DJI, 이항

    ■ 철강강국으로 도약 보무강철, 하북강철

    ■ 휴대폰 돌풍,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샤오미, 알리바바, 화웨이

    ■ 반도체굴기, 반도체 산업 칭화유니그룹, 이노트론

    ■ 2차전지 산업의 배터리 혁명 CATL

    ■ 인공지능 산업의 광폭 성장 바이두, 아이플라이텍

    ■ 게임 산업으로 세계시장 선도 텐센트, 넷이즈

    ■ 의료산업 선진화 이끄는 스마트헬스 산업 바이두, 텐센트, 화웨이

    ■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징둥





    대한강국의 길 ‘M-플랫폼 코리아’



    ▶ 기술 개발 플랫폼 구축

    ▶ 유니콘 창업 플랫폼

    ▶ 앱이 필요 없는 통합 모바일 플랫폼

    ▶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거래소’

    ▶ 북한에 만드는 스마트 시티, ‘지 시티’



    중국의 혁신이 계속되면서 한국은 위기에 내몰렸다.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중국제조 2025’가 궤도에 오르게 되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한국의 주력산업이 가장 충격을 받게 된다. MBN 중국보고서팀은 위기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성장 전략을 ‘플랫폼’에서 찾았다. 앞으로는 플랫폼을 지배하는 국가와 기업이 전 세계 산업을 장악할 것이다. 플랫폼의 핵심은 장場을 만든 다음 누구나 들어와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중국의 ‘지’혁명 역시 각자도생이 아니라 기술을 공유해 만든 플랫폼에서 작은 스타트업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 대한민국은 다양한 형태의 멀티 플랫폼, 이른바 ‘M-플랫폼’을 통해 중국의 도약에 맞서야 한다. 6장에서 여러 전문가의 제언을 토대로 전 세계 여러 국가와 기업이 함께 뛰놀 수 있는 멀티 플랫폼 국가, 멀티 플랫폼 기업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막다른 길에 몰린 한국 기업은 도약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힌트를 얻어 보기를 바란다.





    책 속으로



    중국 정부의 놀라운 리더십은 목표 지향적이며, 제시한 방향으로 산업 구조를 빠른 시간 안에 재편해낸다. 이를 위해 목표로 설정하는 숫자도 매우 구체적이다. 예를 들어 3차 5개년 계획에서는 서비스 산업 육성을 목표로 제시하며 서비스 산업의 비중을 2020년 GDP의 56퍼센트로 성장시킬 것을 구체화하고 있다.(…)인터넷 보급률도 2020년까지 유선 70퍼센트, 무선 85퍼센트로 대폭 늘려 IT 강국으로 변신할 것을 국민에게 지침처럼 제시했다. 이 같은 공산당 정부의 구체적인 목표 제시는 모든 산업과 기업을 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나아가 중국의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방향타 역할을 하고 있다.

    - 25p ‘새로운 중국이 온다’ 중에서



    그동안 중국 지도자들은 집권과 함께 자신의 강한 신념이 담긴 국정철학을 제시했다. 그리고 그 철학은 국가 경영의 기본이 되어 모든 국민을 그 방향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게 하고 있다. 마오쩌둥은 ‘일어서다站起來’, 덩샤오핑은 ‘부자가 되다富起來’, 장쩌민은 ‘강성해지다强起來’, 그리고 후진타오는 ‘조화사회和諧社會’를 내세웠다. 이는 한결같이 정치적 구호였다. 하지만 시진핑은 달랐다. 세계 1등 국가, 중국몽, 즉 ‘China Dream’을 제시했다. 중국몽은 봉건왕조 시기에 조공질서를 통해 세계의 중심 역할을 했던 전통 중국의 영광을 21세기에 되살리겠다는 의미다.

    - 37p ‘세계 경제의 역사를 새로 쓰다’ 중에서



    중국은 창업 대국을 지향하고 있다. 질적 성장의 하나로 창업을 통해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혁신 성장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리커창 총리는 누구나 창업이 가능한 환경 조성, 모든 사람이 혁신의 주체가 된다는 내용의 ‘대중창업, 만인혁신’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 13차 5개년 계획에서는 ‘대중창업, 만인혁신’과 더불어 기술 기반의 창업자를 뜻하는 촹커創客(스타트업) 육성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17개 지역, 4개 대학연구소, 7개 기업 등 총 28개의 창업 인큐베이팅 시범기지를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중국의 혁신 창업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과학기술 창업 인큐베이팅科技企?孵化器센터는 중국 전역에서 3,300여 개가 운영 중이고, 성공적으로 졸업한 기업만 7만 4,838개에 달한다.

    -70p ‘세계의 공장, 혁신 메카가 되다’ 중에서



    샤오미 폰은 전 세계 어디서나 단일 모델로 출시됐고 고객에 의해 설계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수많은 스마트폰 마니아들이 프로그램과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도록 했다. 샤오미의 고객들은 자신이 직접 참여하고 창의력을 발휘한 휴대폰을 손에 쥐게 된 순간, 자연스럽게 미펀(샤오미 팬)이 되고 말았다. 레이쥔은 이를 통해 ‘팬덤 경제’를 만들었다.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팬덤을 형성하는 것처럼 샤오미의 고객이 제품의 팬이 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창립자 레이쥔은 샤오미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인 MIUI를 스마트폰 하드웨어보다 먼저 개발했다. MIUI의 개발에 사용자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피드백을 통해 이들과 소통한 결과, ‘미펀’이라는 강력한 팬덤이 3억 명을 넘어섰다.

    - 167p '지 혁명에 앞장선 중국 기업들' 중에서



    우리나라 데이터 규제가 풀리지 않는 것은 ‘데이터 관련 나쁜 규제를 뿌리 뽑자’는 식으로 추상적인 계획만 세우기 때문일 수도 있다. 구체적인 결과물인 거래소를 만들겠다고 생각하면 사태가 조금 더 나아질 수도 있다. 각종 데이터를 생산해 공급하는 기업이 생겨나고, 이들이 공급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화하는 기업들이 나올 수 있기 위해서는 우선 거래소가 필요하다. 거래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거래되는 데이터가 생산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야 한다. 생산된 데이터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적용되는 규제도 사라져야 하기 때문에 엉켜 있는 규제를 단숨에 혁신하는 ‘고르디우스의 매듭’과 같은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 259p ‘대한강국의 길, M-플랫폼 코리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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