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쓸쓸했던 마흔일곱의 가을, 일 년에 한 나라를 일주하고, 여행기 한 권씩 꼭 쓰겠다고 다짐하여 중남미와 일본 일주를 마친 저자는 세 번째로 ‘뉴질랜드’를 택하고 오클랜드 공항에서 차를 빌려 32일 뒤 오클랜드 공항에 반납하는 조건으로 자동차 투어를 계획한다. 대망의 출발일, 시드니행 비행기가 한 시간이나 연착된 탓에 오클랜드행 비행기로 환승 못 할 위기에 처하며 여행 시작에서부터 삐거덕거리는데…. 이 여행,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이 책에는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경이 사진과 함께 때로는 문학적이고 감상적인, 때로는 사실적이고 담백한 표현들로 가득하다. 더불어 호스텔을 18박 할 수 있는 가격에 침낭을 덜컥 사 버리고, 길을 잃고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47번 국도를 여덟 번이나 오간 좌충우돌 재미난(?) 사연은 덤이다. 뉴질랜드로의 자유여행을 꿈꾸는 이들, 그리고 중년의 나이에 색다른 도전을 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이 열정적인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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